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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억 5천만 원…'억' 소리나는 미국 명사 강연료
입력 2014-06-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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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해외 소식도 알아볼까요? 인윤정 씨, 미국에서 명사들의 어마어마한 강연료가 화제라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공직을 떠나면 돈방석에 앉는다는 말이 있죠?
최근 국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관예우'가 떠오르는데요, 미국에서도 그런가 봅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위원회 전 의장이 1시간 연설에 받는 가격은 25만 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 2억 5천만 원인데요, 1시간에 연준 의장 시절 연봉을 받고 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한동안 최고 몸값을 자랑하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시간당 20만~25만 달러를 받고, 2011년 홍콩에서 75만 달러를 받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역대 최고 강연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한때 60만 달러까지 받았지만 최근 15만 달러로 내려온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 등이 고액 강연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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