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한국 정부를 지원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리 국민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국내 이송'과 관련한 현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은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및 군 관계자들과 아프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겨달라"며 "아프간인들이 국내에 도착 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