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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영장실질심사 출석…밤 늦게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8-03-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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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던 안희정 전 충남 지사가 오늘(28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 전 지사는 구치소에서 구속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 충실히 따르겠습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안희정/전 충남지사 : (여전히 혐의 부인하십니까?) 말씀 드린 바와 같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실질심사 심문을 마친 뒤 안 전 지사는 서울 남부 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애초 그제 열릴 예정이었던 심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이미 할말을 다 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와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법원은 안 전 지사를 직접 심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검찰 수사 기록과 심문 내용을 바탕으로 성관계에 위력이 작용했는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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