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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제 등 쟁점 법안 '릴레이 협상'…타결 불투명

입력 2015-12-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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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오늘(26일) 오후 3시부터 경제관련 쟁점 법안 등을 놓고 릴레이 협상을 시작합니다. 이틀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야 대표가 약속했던 협상인데, 오늘 합의가 이뤄질 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와 노동 관련 법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여야는 오늘 오후 3시에 다시 만납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쟁점 법안을 놓고 '릴레이 협상'을 벌이게 됩니다.

서비스산업발전법을 시작으로 한 시간 단위로 북한 인권법, 테러방지법, 기업활력제고법, 노동 관련 5법을 순서대로 논의하는 겁니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여야 간사는 돌아가면서 협상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일괄 타결이 가능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협상을 포함해 여야가 이미 8차례나 만났지만 계속해서 별다른 소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28일 또는 31일에 국회 본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안 처리는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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