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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핫라인 개통 임박…청와대 "의미 있는 진전"

입력 2018-06-17 15:01 수정 2018-06-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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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7일)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 직접 통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 정상간 핫라인이 구축되면, 비핵화 후속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직통 전화번호를 줬다"며, 미국 '아버지의 날'인 현지시간 17일 "북한에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에 해당돼 북·미 정상간 통화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실제 통화가 이뤄진다면, 북·미 정상간 상시 연락이 가능한 '핫 라인'이 최초로 개통됩니다.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사일 엔진 실험장의 조기 폐쇄와 한미 연합훈련 중단 문제 등을 다룰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의 통화 계획에 대해 "굉장히 의미있는 진전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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