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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 야산서 가방 속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추적

입력 2016-01-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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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인근 숲 속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김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야산입니다.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쯤 가로 1m, 세로 0.5m 크기의 검은색 가방이 이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신고했습니다.

가방 안에는 알몸의 여성 시신이 들어있었습니다.

가방이 발견된 이곳은 월드컵 터널 위에 위치한 도로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턴용 도로인데다 바로 옆에 숲이 있기 때문에 통행하는 차량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경찰은 지문감식을 통해 24살 김모씨로 확인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혼자 살던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김씨 어머니가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있는 월드컵경기장에서 불과 2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주변 1km 안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2곳, 대형 아파트 단지 등이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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