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대형숙박시설 관련 14명 집단감염…직원, 가족 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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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대형숙박시설 관련 14명 집단감염…직원, 가족 등 확진

입력 2021-07-23 14:50 수정 2021-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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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제공〉

강원도 홍천 한 대형숙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시설 직원과 가족, 지인 등을 포함해 모두 14명입니다.

오늘(23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리조트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20일 4명, 21일 3명 등 직원 7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22일에는 직원 4명과 직원 가족 1명, 직원 가족의 지인 1명 등 6명이 확진됐습니다.

홍천군은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자가 격리 조치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과 27일, 다음 달 1일 세 차례에 걸쳐 직원 7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도 할 예정입니다.

현재 홍천군은 강원도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 중입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천군은 지역 내 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면 강원도와 협의해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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