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세훈 자택 압수수색…부인도 소환조사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특수활동비 횡령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자택 압수수색과 함께 원 전 원장의 부인 이모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원 전 원장이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특수활동비를 원 전 원장 가족이 사용했는지, 다른 곳에 전달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2. 김윤옥 '특활비 명품백' 명예훼손 고소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데 이어 측근들이 노무현 정부의 비리 의혹을 내세워 맞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특활비로 명품백을 샀다고 주장한 여당 의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3. 북 현송월 등 '점검단' 1박 2일 방남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내일(20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강릉을 방문합니다. 공연장과 무대시설, 숙소를 둘러보고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교통수단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4. 내일 또…중국발 미세먼지 연일 공습
오늘(19일)은 남부 지방에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지만 내일은 또다시 중국 영향으로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입니다. 좀처럼 걷히지 않는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윤옥자/채소 상인 : 미세먼지 많으니까 사람들이 안 나와. 장사가 안 돼.]
5. 가상통화 앞세운 '도박 광고' 기승
가상통화를 앞세운 해외 도박상품들이 SNS 등에 버젓이 광고를 내며 퍼지고 있습니다. 규제 공백 속에 청소년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