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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유통교란 잡는다"…경찰, 전국서 특별단속팀 운영

입력 2020-02-28 10:58

매점매석·매크로 이용 대량구매 등 중점단속…식약처·국세청 등과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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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매석·매크로 이용 대량구매 등 중점단속…식약처·국세청 등과 공조

"마스크 유통교란 잡는다"…경찰, 전국서 특별단속팀 운영

경찰청은 마스크 유통교란 행위를 잡는 특별단속팀을 전국 경찰서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청은 "특별단속팀 운영은 마스크 생산·판매 업체의 공급 물량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단속팀은 지방경찰청 18곳, 경찰서 255곳에 편성된다. 마스크 생산업체 152곳을 관할하는 경찰서는 전담팀을 둔다. 나머지 경찰서는 여건에 따라 전담팀이나 전담반을 운영한다.

특별단속팀의 중점 단속 대상은 ▲ 횡령·배임 등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 ▲ 마스크 매점매석 등 긴급수급조정 조치 위반행위 ▲ 매크로 등을 이용한 대량 매수 행위 ▲ 구매 가능한 수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사들여 재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합동단속반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리사욕을 챙기는 행위를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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