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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정농단 재판' 계속…핵심 증인 줄줄이 출석

입력 2017-08-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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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판이 예정돼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뇌물 재판에 핵심 증인들이 나올 예정이어서 이들이 어떤 진술을 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등의 혐의와 관련한 재판을 이어갑니다.

특히 이번주 재판에서는 삼성의 정유라 씨 승마 지원과 관련한 법적 공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17일에는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법인장과 진재수 전 문체부 과장이, 18일에는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하기 때문입니다.

진 전 과장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지목된 후 좌천된 당사자로서, 당시 승마협회 감사와 관련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전 법인장 또한 앞선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삼성이 최순실 씨를 지원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박 전 전무는 독일에서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도운 만큼 삼성의 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인 증언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오늘(14일)은 직권 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7번째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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