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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기도 첫 발기인 대회…김상곤 영입 염두?

입력 2014-02-27 07:26 수정 2014-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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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의원은 어제(26일) 경기도에서 지역당 창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전국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었는데, 김상곤 경기교육감 영입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공을 들인 거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의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

[안철수/무소속 의원·중앙운영위원장 : 첫 발기인 대회 시작을 경기도 동지 여러분께서 끊어주셨습니다.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1200만 경기도민 바다로 들어갑시다.]

안 의원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경기지사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김 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데 이어 사흘 전에는 직접 만나 신당 합류를 권유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그러나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더라도 무소속 후보로 나오겠다는 생각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경기도 방문으로 기대를 모았던 두 사람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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