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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제동 토크쇼 대관 취소에 '발끈'

입력 2012-02-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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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제동 토크쇼 대관 취소에 '발끈'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3일 KBS가 방송인 김제동씨의 울산 토크콘서트 대관을 취소한 것에 대해 "정말 화가 나네요"라며 발끈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제가 (지난달) 부산 콘서트 공연에 참가한 것이 KBS측의 대관취소 사유라고 한다"며 "저는 부산 콘서트 때 티켓을 사서 관람했을 뿐인데, 어떤 사람은 관람이 공연 참가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렇다면 저는 수많은 공연을 취소시킬 만한 공연참가를 했다는 것을 고백한다"고도 했다.

또 "김제동 토크쇼가 정치적? KBS의 대관취소야말로 정치적!!"이라며 "MB정부 내내 계속된 KBS의 정치, 반드시 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 측은 "김씨의 콘서트는 전혀 정치적인 행사가 아니고, 지난번 부산 콘서트에 갈 때도 관람권을 끊어서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참석한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다음달 4일 KBS 울산홀에서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 울산 공연을 준비했지만 KBS는 정치적 목적의 행사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대관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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