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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이후 '깜짝 출전'…맨유 상대로 2골 1도움|아침& 지금

입력 2020-10-05 08:11 수정 2020-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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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 걱정이 컸던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부상을 당하고 일주일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골을 두개나 넣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빨라도 이달 중순 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경기에 나왔고 두골을 또 넣었어요?

[기자]

오늘(5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6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맨유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인 전반 4분 터진 만회골 이후 골이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토트넘의 6골 중 2골을 손흥민이 넣었습니다.

또 케인이 골을 넣는데 도움을 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다 후반 28분에 교체됐습니다.

이날 득점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골을 넣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전 이후 교체됐는데, 오늘 경기에 깜짝 출전했습니다.

[앵커]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코로나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네, 브랜드 '겐조'의 설립자 다카다 겐조가 현지시간 4일 프랑스 파리 인근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8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사인은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입니다.

1939년생인 겐조는 일본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25살에 프랑스로 갔습니다.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다 1970년 첫 매장을 열었고 197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겐조'를 시작했습니다.

'겐조'는 패션 본고장인 파리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는데 1993년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에 팔렸습니다.

그 6년 뒤인 1999년 겐조는 디자이너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부고가 전해지자 애도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달고 파리 시장이 트위터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디자이너 겐조는 패션에 빛과 색을 부여했다'며 애도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프랑스, 코로나19 비상…파리도 '최고경계'

끝으로 프랑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프랑스 보건 당국은 지난 토요일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972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프랑스 총리실은 '오는 화요일부터 2주간 새로운 제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파리는 다섯 단계 중 두번째로 심각한 '최고경계' 등급에 속하게 될 전망입니다.

술집은 문을 닫아야 하고, 음식점도 엄격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영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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