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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성생활' 실태

입력 2012-06-18 15:15 수정 2012-08-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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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성생활' 실태


'탐사코드J' 취재진은 몇몇 10대들을 남학생 그룹과 여학생 그룹으로 나눠 성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하도록 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거침이 없었다.

+과속스캔들 '첫경험'
고3 남학생 "중학교 2학년 때 만난 지 60일된 여자친구와 첫 경험을 했다"

+나의 사생활 : 자위
고3 여학생 "남동생이 방에서 자위하는 걸 본 적이 있다"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다 : 피임
고 3 여학생 "콘돔은 찢어질 우려가 있어 100% 신뢰할 수 없다"
고 3 남학생 "콘돔 사용한 게 열 번도 안 된다"

+러브하우스 : 장소
고 3 여학생 "고1 학생들이 화장실에서 하다가 교장 선생님께 걸린 적이 있다"
고 3 남학생 "집이나 모텔에서 성관계를 갖는다"

10대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이들의 대화를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안영미 (46세, 고1 학부모) : 너무 우리 세대 때하고 다르고 애들 생각이 진짜 깜놀이다. 여자애들 남자애들이 스스럼없이 이야기 하는 게 어른 수준의 대화인 것 같다.]

[심선희 (45세, 중3 고3 학부모) : 아들이 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못참고 저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의심이 가려고 하는데 단속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임혜령 (48세, 중1 학부모) : 중학교 1학년 딸아이가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머릿속이 깜감하다.]

취재진이 만난 또 다른 고2 학생은 "세상은 바뀌는데 어른들 생각은 옛날 그대로여서 지금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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