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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 수위 조절에…중국 소비주 일제히 반등

입력 2017-03-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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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여행, 면세점주 등 중국 관련 소비주가 17일 일제히 상승세를 띠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37%(6500원) 오른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화장품(2.39%) 코스맥스(1.49%), 한국콜마(0.96%), LG생활건강(1.71%), 토니모리(0.99%) 잇츠스킨(1.20%), 클리오(1.77%), 코리아나(0.75%) 등도 동반 오름세다.

여행, 면세점 등 중국 여행객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의 주가도 위로 방향을 향했다.

호텔업종에서는 호텔신라(2.63%), 신세계(2.79%) 롯데쇼핑(1.87%) 등이 오름세다. 여행업종에서는 하나투어(1.76%), 모두투어(0.74%), 롯데관광개발(0.6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관련 소비주는 한반도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그동안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최근 중국 당국이 수위 조절에 나서자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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