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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4월 임시국회 안건 조율

입력 2016-04-24 13:23 수정 2016-04-25 09:47

새누리 "노동 4법 등과 함께 처리해야"
더민주·국민의당 "구조조정 지원책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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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노동 4법 등과 함께 처리해야"
더민주·국민의당 "구조조정 지원책 있어야"

[앵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잠시 뒤 임시국회 일정 등을 놓고 협상에 들어갑니다. 4·13 총선 이후 첫 만남인데요,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여소야대로 정치권이 재편되고 19대 국회 마지막 회기를 남겨둔 상황인데요. 오늘(24일) 어떤 안건들을 다룹니까?

[기자]

네, 여야 3당 원내대표의 공식 회담은 잠시 뒤인 1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여야 3당은 우선 합의 처리가 가능한 부분을 골라내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회담에 앞서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의견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4월 임시국회가 19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만큼 안건을 놓고 밀고 당기기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게 기업 구조조정이죠.

새누리당은 이른바 노동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구조조정에 따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규제프리존특별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오늘 회동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추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원내대표 회동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7일 실무 협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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