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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정홍원 총리와 환담 후 AG 폐막식 관람

입력 2014-10-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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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이 열리고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연결해 북한 대표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정화 기자! (네, 폐막식이 열리고 있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앞에 나왔습니다.) 북한 대표단이 폐막식에 참석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약 1시간 전부터 열리고 있는 폐막식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양건 통일전선 부장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각각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폐막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서 북측 대표단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폐막식 직전인 6시 47분부터 14분간 잠시 만나 남북 선수단의 선전을 주제로 환담을 했습니다.

정 총리가 '이번 대회의 선전이 남북 교류 협력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건네자,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남북이 서로 오고가고 하자'며 화답하는 등 환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어졌습니다.

또 폐막식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앵커]

오늘(4일) 북한 대표단 방문은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는데, 우리 정부로선 예상 못 했던 일 같은데요, 북측이 갑자기 방문하겠다고 통보한 거죠?

[기자]

예, 북한 대표단의 방문은 어제 북측이 방문 의사를 통보해오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습니다. 이 내용은 윤설영 기자의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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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에 오게됐습니다" 숨가쁘게 이뤄진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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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분쯤 뒤면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끝나는데요, 북한 대표단은 오늘 밤에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죠?

[기자]

예, 북측 대표단은 폐막식을 보고 나서 밤 10시쯤 돌아갈 계획입니다.

하루 묵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당초 일정대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앵커]

류정화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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