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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달린다…단 '시속 25km 이하'

입력 2019-03-18 21:33 수정 2019-03-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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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출퇴근 할 때 전동킥보드 타는 분들 있습니다. 오토바이처럼 차도로만 다녀야했는데 앞으로는 전동킥보드도 시속 25km가 안되게 달리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원이나 도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빌려 타는 공유 서비스도 생겨서 이용하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처럼 차도로만 다녀야 해서 사고를 걱정하는 이용자도 많았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자전거 도로에서 달리는 것은 불법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전동킥보드도 시속 25km 아래로만 달린다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 16세 이상이고 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다는 제약도 사라집니다.

시속 25km 미만 전기 자전거와 똑같이 취급되는 것입니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이렇게 합의하면서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이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동킥보드 같은 이동수단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제품 자체에 대한 안전 기준과 함께 주행과 관련한 기준도 세운다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한 연구를 외부에 맡겨서 올해 하반기 안에 결과를 정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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