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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합 7곳 중 5곳 가져와야"…개표 상황 주시

입력 2014-06-04 21:37 수정 2014-06-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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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당사를 연결해봐야겠습니다.

새누리당에는 안태훈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안태훈 기자! (네, 새누리당 선거종합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저녁 7시까지만 해도 취재진과 당 지도부들로 매우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지도부들이 식사를 하러 가고, 지금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 교환을 하는 등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당초 오후 6시쯤에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개표방송을 보기 위해 이곳 상황실로 집결했는데요, 방송사들의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예측조사 결과를 보면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17개 광역단체당 선거 가운데 새누리당 5곳, 새정치민주연합 5곳이 우세를 보였고, 7군데가 경합지역으로 분류돼 승리를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합지 중에는 전통적인 텃밭인 부산이 포함돼 있고, 상징성이 큰 수도권에서 서울 열세, 경기와 인천은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은 경합으로 나온 7군데 중 5곳은 가져와야 '승리했다'고 할 수 있는데 현재로써는 판단이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개표가 진행중이지만 경합지가 워낙 많아 예측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투표율은 지난번 보다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5시 상황으로 볼 때 지난번보다 투표율만도 못한 것 아니냐는 예상이 일부 있었지만 최종 투표율은 56.6% 정도, 지난번 선거보다 높게 나왔는데 그렇다고 아주 높다고 보기도 어렵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60%를 기대했던 것 같은데 그것보다 못미치는데 지난번 보다는 높고 애매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지난 대선 때 깨졌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4년 전보다 다소 높게 나왔지만 유불리를 떠나서 특별히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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