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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캠프] 예측조사 승리에 환호…"자연스러운 결과" 자평

입력 2014-06-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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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정몽준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 박원순 후보 캠프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지금 캠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박원순 후보가 정몽준 후보를 12%p 넘게 앞섰다는 JTBC의 예측조사 결과가 나오자, 박원순 캠프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예측조사를 지켜보기 위해 캠프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이계안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캠프 주요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크게 기뻐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캠프는 당초 예상보다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오자, 바짝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정몽준 후보의 지역구인 동작구를 비롯해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점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JTBC 예측조사 결과, 박 후보가 낙승할 것으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진성준 캠프 대변인은 JTBC와 연결에서 "박원순 후보가 줄곧 우위를 지켜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현재 은평뉴타운에 있는 시장 공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4일) 밤, 당선이 확정되면 이곳 캠프를 찾아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박원순 후보는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오늘 밤 자정을 기해 서울시장직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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