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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권율 "악귀 연기神? 내 연기 50점"

입력 2016-08-30 10:11 수정 2016-08-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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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자신의 연기를 50점으로 평가했다.

권율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종영 인터뷰에서 "내 연기는 50점 정도다.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드렸다는 것에 5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도 있다. 스스로의 연기에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있는 배우는 없을 것 같다"면서 "사람인 듯 아닌 듯한 부분을 연기해야 했다. 괴물처럼 보여야 하고, 주혜성만 시간과 공간이 다른 느낌을 줘야 했다.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고 느낀 적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 권율은 훌륭한 악귀 연기를 해냈다는 평가에 대해 "악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별로 없어 과찬해주신 것 같다. 전 대본에 충실하게 감독님 디렉션을 따른 것 뿐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권율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악역 주혜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혜성은 미스터리한 인물로 시작해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 악귀에 씌였다는 설정답게 소름돋는 권율의 연기가 돋보였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오늘(30일) 종영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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