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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윤일상 "김범수, '하루' 1년 동안 녹음했다"

입력 2013-11-0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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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이 김범수가 노력파 가수임을 증명했다.

2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2'에서는 김범수와 모창능력자 5인이 대결을 펼쳤다.

'하루', '나타나', '보고싶다', '끝사랑' 등 미션곡으로 선정된 노래를 모두 작곡한 윤일상은 "처음에 김범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매력을 못 느꼈다"고 예상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히든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정민이 "김범수의 목소리가 타고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윤일상은 "이런 목소리 톤이 아니고, 감정도 없었다. 김범수는 밥 먹는 시간만 빼고 항상 노래 연습을 했다"고 했다.

또한 윤일상은 "10여년 전 '하루' 녹음 할 때 1년이 걸렸다. 감정과 톤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썼다"고 전했다. 이에 김범수는 "윤일상은 가요계의 저승사자다. 몰아치면서 녹음하는데 그래도 덕분에 많이 배웠다"고 했다.

노력파 가수 김범수였지만 '히든싱어2'는 만만치 않았다. 1표차로 탈락 위기를 넘기고, 김범수임을 드러내기 위해 애를 썼다. 총 4번의 대결에서 김범수는 우여곡절을 딛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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