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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김범수, 모창능력자와 첫 대결부터 '탈락위기'

입력 2013-11-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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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가까스로 탈락 위기를 넘겼다.

2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2'에서는 김범수와 모창능력자 5인이 대결을 펼쳤다.

김범수는 본격적인 대결 전 "'히든싱어2'는 축제인 만큼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즐기기는 쉽지 않았다. 1라운드 미션곡 '하루'의 결과는 팽팽했다. 대개 1라운드에서는 몰표를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탈락자가 29표, 2위가 28표를 받았다.

1라운드가 끝나자 작곡가 윤일상은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고 정말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영훈은 "김범수 압승을 예상했는데 정말 어렵다. 무엇보다 모창능력자들의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예측하기 힘들었던 1라운드, 1표차로 가까스로 탈락을 모면한 이는 원조가수 김범수였다. 히든판정단은 물론 김범수마저 당황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무대로 걸어나온 김범수는 "창피해서 나올 수 없었다. 자신만만했던 것을 사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의 작곡가 윤일상은 "김범수가 탈락위기를 넘겼지만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김범수를 모창하는 사람이 생긴, 이제 자기 색깔을 가진 가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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