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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청와대 회동서 가습기 피해 재발방지책 주문할 것"

입력 2016-05-10 15:00 수정 2016-05-10 15:02

박 대통령에게 민생현안 설명, 협조 요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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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에게 민생현안 설명, 협조 요청 예정

더민주 "청와대 회동서 가습기 피해 재발방지책 주문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박근혜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회동에서 총선 민심을 전달하고 민생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것을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회동을 위한 당내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의 의제 조율을 거칠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기 대변인은 "우상호 원내대표의 기본 생각은 여야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는데 의제를 국한할 필요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모든 얘기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더민주는 이외에도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 ▲세월호 특별법 시한연장 등을 주문할 방침이라는 게 기 대변인의 설명이다.

기 대변인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로 정부 역시 책임과 잘못은 없는지 꼭 따져 묻고 재발방지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포함해서 정치를 통해서 국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기 대변인은 "전날 오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우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와 3당 회동 의사를 타진했고, 우 원내대표는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했다"라고 회동 성사 배경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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