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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vs 아킨페프, 최저 최고 몸값 차이 '어마어마'

입력 2014-06-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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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몸값 이근호가 최고 몸값을 받은 아킨페프를 꺾었다.

이근호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근호는 환호했고, 아킨페프는 그라운드에 누워 얼굴을 감싸 안았다.

군인 신분인 이근호는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연봉이 가장 적어 178만 8천원을 받고 있다. 아킨페퍼의 연봉은 305억 원으로 러시아팀 내 최고다.

승부 만큼이나 큰 관심을 끈 두 선수의 몸값 차이. 이에 대해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는 같은 날 방송된 JTBC '뉴스의 현장'에서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 사안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동호 평론가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가 연봉을 600~700억 받는다고 할 때 단번에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수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부가가치 기술이 발달돼 있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시장 규모가 작아 똑같은 돈을 지급하더라도 벌어들이는 수익이 적다. 이 때문에 지급하는 돈이 작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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