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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곳 안갯속' 총선 판세…최대 승부처는 '수도권'

입력 2016-04-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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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표 의석수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의당을 빼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목표치를 모두 낮췄습니다. 그만큼 경합지역이 많다는 뜻입니다.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00여곳이 혼전 양상이라고 하는데, 특히 수도권은 전체 경합지역의 3분의 2 정도가 몰려 있는 이번 총선 최대의 승부처입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야권연대가 무산되면서 일여 다야 구도가 형성되자 새누리당이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와 언론사 분석 등을 감안한 확실한 우세 지역은 현재 새누리당이 최대 112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65곳, 국민의당의 경우 최대 20곳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합 중인 지역이 최대 107곳에 이릅니다.

전체 지역구 253석 중 122석이 몰린 수도권의 경우 우열을 판단하기 더 힘든 상황입니다.

새누리당이 최대 40곳, 더민주는 22곳에 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합지역이 최대 81곳이나 됩니다.

비례대표의 경우, 현재 정당 지지율로 분석하면 새누리당은 최대 18~23석, 더민주는 13~17석, 국민의당은 7~9석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당초 180석 이상을 목표로 삼았지만, 현재 과반 확보를 내걸고 있고, 최대 130석까지 내다봤던 더민주는 110석으로 목표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40석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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