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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파국 위기…15년 결혼 생활 어땠나?

입력 2014-10-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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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결혼이라 관심을 모았는데, 15년 만에 파국을 맞았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999년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을 하다 만났는데, 임 부사장이 당시 삼성 계열사 평사원이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을 낳았고 지금까지 별다른 잡음 없이 생활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 사장이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임모 군의 친권자로 지정해달라는 신청도 함께 했습니다.

조정 단계에서 당사자들이 합의하면 소송 없이 이혼이 성립됩니다.

이 사장 측 변호사는 "두 사람이 중요한 부분에 합의를 했고 원만한 이혼 절차 진행을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성격 차이로 별거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조만간 조정 기일을 정하고 이혼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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