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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 판별…식약처, 타액 자가검사키트 허가

입력 2022-04-29 17:14 수정 2022-04-29 17:20

"어린이, 고령층 검사 편의성 높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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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고령층 검사 편의성 높일 수 있을 것"

■ 면봉 대신 타액(침)으로 코로나 검사

타액, 침을 검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검사키트 1개 제품이 허가됐습니다. 그동안 허가된 9개 제품은 면봉으로 코 안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었는데, 오늘(2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방식의 검사 제품이 허가를 받은 겁니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양한 검사 방식이 도입되면 어린이, 고령층의 검사에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액 자가 검사키트는 깔때기를 사용해 용액 통에 직접 침을 뱉은 뒤 추출액과 섞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판별합니다. 식약처는 사용 방법을 충분히 살펴보고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출처=식약처〉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출처=식약처〉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출처=식약처〉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출처=식약처〉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해외에서는 타액검사 방식 외에도 가글액으로 입안을 헹궈낸 뒤 이를 검체로 사용하는 검사 방식 또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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