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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해고 목표"…'스톱일론' 코인 한때 폭등

입력 2021-05-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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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락가락하는 말로 가상화폐 시장을 뒤죽박죽 만들어 버린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에 투자자들이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를 CEO에서 끌어 내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항의하는 코인까지 만들었습니다. 자업자득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톱 일론 그리고 욕설까지 써서 일론의 이름을 따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머스크 CEO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는 목표까지 세웠습니다.

스톱 일론 개발자는 "머스크가 가상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며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사탕처럼 가지고 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머스크를 향한 투자자들의 분노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스톱 일론 코인 가격은 한때 512% 폭등했습니다.

머스크를 비판하는 청원 운동도 등장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증권 사기와 같고 감옥에 가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은 오늘도 10% 이상 수직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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