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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풍 피해 300여건…오후 6시부터 강풍주의보 해제

입력 2016-05-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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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 4일 하루 동안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안전사고 300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접수된 강풍 피해 사고는 307건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오후 1시 21분께 경기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관람 중이던 박모(33)씨가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날 포천시 소홀읍의 최대 순간 풍속은 9.6m/s 였다.

앞서 낮 12시 5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종합운동장 내에서 철판(가로 1m·세로 2m)이 넘어지면서 경상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2시 23분께에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병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펜스가 바람에 훼손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틀 동안 계속되고 있는 이번 강풍은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잦아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발효 중이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도에서는 가평군 청평면에서 순간 최대풍속 24.1m/s을 기록하는 곳곳에서 강풍이 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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