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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천' 대형 악재에 비상 걸린 새누리…민주 맹공

입력 2012-08-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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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 공천' 의혹이란 초대형 악재가 터진 새누리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호기를 맞은 민주통합당은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익신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새누리당은 당 전략회의와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를 잇따라 열고 돈 공천 파문에 대한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최고위원회의에는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도 참석시켜 직접 소명을 들었습니다.

현 전 의원과 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기환 전 의원은 오늘(3일) 중 부산에 내려가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두 사람의 말만 믿고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당사자들이 자진 탈당하거나 출당조치가 내려질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공천장사를 했다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이 나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이라면서 "집권하기도 전에 이렇게 공천장사를 한다면 집권 후에는 공기업 팔아먹는 일도 나오지 않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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