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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호남 5~6석 예상…문재인 방문 후 긍정적 변화"

입력 2016-04-11 11:01

"광주 삼성차 공약 5공식? 반대말고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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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성차 공약 5공식? 반대말고 협력해야"

정장선 "호남 5~6석 예상…문재인 방문 후 긍정적 변화"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은 11일 호남지역 예상의석에 대해 "호남지역 전체(28석)에서 5~6석 정도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막판에 호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호남지역 판세가) 많이 나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지역을 방문한 것이 더민주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여러모로 분석해보고 여론을 살펴보고 있는데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다만 이것이 표로 연결될지는 판단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판세에 대해 "우리가 100석을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국민의당도 2~30석 정도를 얻는다고 본다면 야권의 분열이 굉장히 큰 상처를 남기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고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분열"이라며 "1대 1 구도로 선거를 치렀다면 거의 과반수까지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느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광주 삼성미래차 유치공약에 대해 "일부에서는 5공식 발상이라고 했지만 정당이나 어느 국회의원치고 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늘상 있어온 공약"이라며 "그렇다면 여당이나 다른 야당(국민의당)에서는 삼성이 광주에 내려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인가. 오히려 협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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