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 캠프 조직 재정비…선거본부장에 'DJ 비서관' 최경환 의원

입력 2017-03-17 11:32 수정 2017-03-17 11: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안철수 캠프 조직 재정비…선거본부장에 'DJ 비서관' 최경환 의원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 일자가 4월4일로 확정된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캠프 조직을 재정비했다.

안 전 대표는 경선선거본부장으로 박지원 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을 영입, 국민참여본부장도 함께 맡겼다.

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첫 경선인 25일 광주 경선에 대비해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캠프는 17일 "기존의 예비캠프를 재정비해 본격적으로 경선을 준비하는 '국민캠프'로 새 출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 룰 협상 과정에서 당의 중재안에 반발하며 비서실장직에서 사퇴했던 송기석 의원도 국민참여본부장을 맡았다. 경선 룰 논의 과정에서 책임자의 일괄 사퇴로 흐트러진 조직을 개편해 그간의 혼란을 수습한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최 의원과 함께 국민참여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안 전 대표의 정책분야 실무를 총괄해온 채이배 의원은 정책실장으로 영입됐다. 김중로 의원은 특보단장, 표철수 전 최고위원은 소통자문단장을 맡았다.

국민캠프는 조직을 4본부(미래기획본부, 국민소통본부, 국민참여본부, 국민정책본부) 체제로 개편해 본격적인 경선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대선 주자들 "불통 청와대, 문턱 낮추겠다" 한 목소리 수위 높아지는 '문재인 공격'…대세론 속 안팎서 협공 공중에 뜬 보수 표심…홍준표·안희정·안철수 가속 페달 황 대행 지지율, 어디로 가나…홍준표·안희정 웃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