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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 품은 미래 자동차…MWC 휩쓴 '커넥티드 카'

입력 2017-03-02 09:08 수정 2017-03-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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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올해도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가 이제 마무리가 되는데요. 최신 스마트폰에 관심이 집중된 건 당연하고, 최첨단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차량인 다양한 커넥티드 카들도 화제가 됐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통신사인 SK 텔레콤이 올해 MWC 전시 부스에 자동차 'T5'를 내놨습니다.

5세대 인터넷, 5G 기술을 접목시켜 지난해 BMW와 함께 개발한 '커넥티드 카'입니다.

시속 170km로 달리며 최고 3.6 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로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아직은 각종 신호나 도로 정보를 수집해 운전을 돕는 수준이지만 4~5년 안에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무선 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등 다양한 IT 기술과 연결돼 움직이는 커넥티드 카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주고 받으려면 최첨단 통신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모바일, 그 다음 요소'를 표방한 이번 MWC에서 다양한 커넥티드 카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완성차 업체와 IT 업체 사이 기술 협력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푸조는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차를 선보였고 HP도 도로 위 싱크홀을 알려주는 등 안전 알림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카를 내놨습니다.

5G와 인공지능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는 가운데, 커넥티드 카를 향한 업체의 협력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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