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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로 올려…사상 첫 일본 추월

입력 2012-09-06 23:02 수정 2012-09-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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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에선 잇따라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오늘(6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습니다.

외환위기 당시 B-까지 떨어지며 투자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한국이 15년 만에 'AA-' 등급을 되찾은 겁니다.

미국, 독일, 홍콩에 이어 전세계에서 10번째로 신용도가 좋은 나라라는 판정을 받은 겁니다.

중국, 그리고 올 초 두 단계 등급이 떨어진 일본보다도 윗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 'AA-'등급은 지난달 27일. 무디스가 부여했던 'Aa3' 등급과 같은 수준입니다.

올들어 주요국 가운데 신용등급이 오른 나라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국가 부채나 물가,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지만 워낙 다른 나라들이 부진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고평가를 받은 거라는 전문가들의 지적, 우리 정부가 흘려 들어선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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