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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비대위원 "쇄신 외치는 박근혜 말 믿었는데.."

입력 2012-03-30 14:48

[J 셀러브리티 · 김종인] ① 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실천할 인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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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셀러브리티 · 김종인] ① 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실천할 인물 0명

김종인 전 비대위원 "쇄신 외치는 박근혜 말 믿었는데.."


"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실천은커녕 개념자체를 이해하는 사람도 없다"

최근 새누리당 비대위원직을 사퇴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이 29일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 출연해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위원장이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이야기하고 국민과의 약속으로 경제민주화 조항을 앞세워 정강정책을 바꿨다. 총선에서는 바뀐 정책을 실현할 인물을 영입해야 하는데 정반대되는 인물을 데려왔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의 새 정강정책에 부적합하다고 지목된 사람은 'MB노믹스' 입안자로 알려진 이만우 고려대 교수.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이만우 교수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박근혜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은 "안타깝지만 새누리당에서는 경제민주화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공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쇄신해야 한다는 말만 믿고 들어갔는데 실망했다"며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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