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명예 더렵혀졌다" 일본 의원,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입력 2013-12-19 08: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본 극우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방문해 시립공원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기타 마오 의원 등 일본 유신회 소속 중의원 3명은 현지시간으로 18일 글렌데일시 관계자들과 만나, "위안부 소녀상 건립으로 일본의 명예가 더렵혀졌다"며 동상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시정부와 시의회는 이들의 요구에 대해 "전혀 응대할 가치가 없다"며 소녀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위안부 피해 할머니 "교학사 교과서 폐기하라" 촉구 교학사 교과서 '위안부가 일본군 따라다녀' 설명 그대로 [단독] "다케시마, 우리 지역구" 행사 망친 일본 의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