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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금 환수' 수사 전환…처남 이창석씨 소환

입력 2013-08-12 11:53 수정 2013-11-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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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 절차가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됐습니다. 오늘(12일)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화선 기자,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첫 소환 조사죠?

[기자]

네, 검찰은 이창석 씨를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선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 벌이는 첫 소환 조사입니다.

이 씨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이 씨는 경기도 오산 땅 일부를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의 대출을 위해 담보로 제공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씨의 불법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비엘에셋에 대출해 준 저축은행을 압수수색했고, 대출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 지 확인 중입니다.

검찰은 이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오후엔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추징금 '환수팀'을 '수사팀'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지 한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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