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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울산에서 충북 '종횡무진 유세'…야당에 작심발언

입력 2012-12-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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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울산에서 충북까지 '한반도 횡단수준'의 거점유세를 벌이며 결기를 세웠습니다. 야당의 막판 의혹제기를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는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이곳 충북 옥천을 찾아 캐스팅 보트 지역의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울산에서 시작해 경북과 대구, 충북에 이르기까지 하루 안에 8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선거 막바지 여야의 세 대결이 치열해진 만큼 유세도 야당 공격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 (제가) 굿을 했네, 아이패드를 보고 커닝을 했네, 온갖 허위사실로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제2의 김대업이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제기한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과 토론장 아이패드 커닝 의혹 등을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작심발언을 쏟아낸 겁니다.

당시 사진에 찍힌 가방을 직접 들어 보이며 아이패드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노동계 표심잡기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넘는 시대교체와 민생부터 챙기는 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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