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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검찰 특수수사 회의…하반기 사정정국 신호탄?

입력 2015-09-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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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대검찰청에서는 전국의 특수수사 담당 부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하반기 사정 정국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부정부패 단속을 강화하라'는 검찰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어제(7일) 전국의 특수부 부장들이 모여 하반기 특수수사에 대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장관이 전면에 나선 직후인 만큼 내사가 상당부분 진척된 많은 사건들이 회의에서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무게감 있는 정치인이나 몇몇 대기업들이 수사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현직 공무원들의 공직비리도 수사 대상으로 올라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굵직한 수사를 기폭제 삼아 대대적인 사정정국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포스코 수사 6개월여만에 이상득 전 의원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의 측근 박모씨가 포스코 계열사로부터 특혜성 수익을 올린 점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최근 입수한 포스코 내부 제보들을 바탕으로 이명박 전 정권을 다시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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