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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외여행 사상 최대…방학기간 겹쳐 수요 늘어

입력 2016-02-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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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1월이죠.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수가 월간 규모로 역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박영우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출국자 수를 집계한 결과 1년 전보다 15.1% 증가한 211만2337명이 해외로 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간 규모로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특히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본을 찾은 해외여행객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월보다 17.5% 증가한 107만 743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중국인은 총 52만 1981명이 방문해 작년 1월의 39만 4345명보다 32.4% 증가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신정 연휴를 이용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해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일본 관광객은 13만 6884명을 기록해 작년 1월 13만 9632명보다 2.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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