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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노스케, WBC 사상 첫 1이닝 2홈런 '괴력'

입력 2013-03-12 23:14 수정 2013-03-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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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의 주장 아베 신노스케가가 한 이닝에 2개 홈런을 때리는 괴력을 발휘햇다.

아베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최종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말에만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이 0-1로 뒤처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포문을 열었다. 아베는 네덜란드 선발 데이비드 버그만을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월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아베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일본 타석에는 불이 붙었다. 일본은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어 마츠다 노부히로의 1타점 안타, 조노 히사요시의 싹쓸이 2루타로 점수를 5-1까지 벌려놨다.

타자일순해 다시 타석에 들어선 아베의 화룡점정 석점포로 일본은 점수를 8-1까지 벌려놓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일본은 WBC 대회 역사상 첫 한 이닝 2홈런을 기록한 아베의 활약에 힘입어 10-6 쾌승을 거두고 2라운드 1조 1위로 샌프란시스코를 향하게 됐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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