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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77일 남은 총선, 하루 1점씩 전진할 것"

입력 2016-01-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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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77일 남은 총선, 하루 1점씩 전진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7일 "아직 낙제점이라 해도 77일 남은 총선까지 하루 1점씩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 직후 "언론들이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을 예측하고 있다. 야권 역시 총선을 절망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체제라는 것 자체가 당이 어렵고 위기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당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야권과 정치권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국가경제의 위기상황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이런 위기에서 정부와 여당은 일방적인 진단과 독선으로 모든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민주주의가 후퇴냐, 아니냐의 갈림길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는 우리 당의 매우 중요한 문제이자 야당의 문제"라며 "야당이 제대로 서지 못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위기가 도래했고 국가 경제도 위기에 몰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야당은 사회 갈등의 해법을 정책으로 제시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야당으로서 더민주 역할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앙위원회의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돼, 문재인 대표가 사퇴한 더민주를 총선까지 이끌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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