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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전화] 전 대한항공 승무원 "논란 접한 동료들 분위기는…"

입력 2014-12-08 17:24 수정 2014-12-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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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일이었습니다. 뉴욕 JFK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램프리턴을 했습니다. 램프리턴이란 항공기나 승객의 안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륙을 취소하고 다시 게이트로 향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사건은 좀 많이 다릅니다. 마침 이 항공기의 일등석에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타고 있었고, 한 승무원이 조 부사장에게 견과류를 봉지째 건넸는데요. 하지만 조 부사장은, 승객의 의향을 먼저 묻고 특별한 요구가 없다면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 음료와 함께 건네야 하는데 무작정 봉지째 건넨 것은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 매뉴얼에 어긋난다면서 승무원을 혼냈다고 합니다. 일은 점점 커졌고, 조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 사무장에게 "당장 내리라"고 명령하면서 비행기가 후진을 합니다. 램프리턴 조건에 견과류를 봉지째 건네줄 때도 포함돼야 하는 걸까요? 이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양지열 변호사, 김태현 변호사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국제공항 '후진' 초유의 사태?

[앵커]

과연 객실을 담당했던 사무장은 이번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한 항공사 객실 사무장을 담당했고,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이 분에게 이번 논란, 직접 묻겠습니다.

Q. 견과류 때문에 이런 일…왜?

Q. 기내식 매뉴얼 때문에 '램프리턴'?

Q. 비행기에서 내린 '사무장' 역할은?

Q. 조현아 부사장, 과잉행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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