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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이공계 전공이라 정윤회 잘 몰랐다"

입력 2016-12-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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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이공계 전공이라 정윤회 잘 몰랐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15일 정유라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 "전공이 이공계여서 (정윤회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최 전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가 최태민 사위, 권력실세인 것을 알았느냐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그때(보고받았을 때) 처음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궁곤 당시 입학처장이 '정윤회 딸인 정유연(정유라)이 입학원서를 접수했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 "정확한 건 기억이 잘 안난다. 정윤회 딸이 지원했다고 했다"며 "그 당시 정윤회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최 전 총장은 정유라를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교육부 감사 자료에 정유라를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관계자 진술이 있다'는 지적에도 "어떻게 그렇게 얘기가 됐는지 모르겠다"며 "그건 있을 수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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