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입력 2019-06-10 16:38

"조건 맞으면 곧바로 열릴 수도…개최 여부 단언하기 어려워"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건 맞으면 곧바로 열릴 수도…개최 여부 단언하기 어려워"

청,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현실적으로 어려울듯"

청와대는 이달 중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달 말 개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6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시기적 문제나 기간 문제 등을 봤을 때 일부 보도나 전망처럼 이달 말에 열릴 것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북정상회담이 이달 말 확실히 안 열린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협상이라는 것이 조건이 어느 순간 맞게 되면 곧바로 열릴 수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남북 관련 협상은 최종 결정 후 발표하는 게 원칙"이라며 "특히 북한과 미국의 핵과 관련한 협상이라 조건이 무르익을 때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그런 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김연철 "남북정상회담 '타이밍' 맞지만, 낙관하기엔…" 3년 만에 인도적 지원 재개…'남북 대화' 물꼬 틀까 미국의 '불량국가' 규정에 북한 반발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도 '북 인사 처형설' 반박…"김 위원장 만남 고대" WFP·유니세프에 800만 달러…현 정부 첫 대북지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