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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6중 추돌' 첫 사고는 관광버스-승용차 추돌"

입력 2015-02-12 15:42 수정 2015-02-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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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오전 인천 영종대교에서 차량 100여 대가 뒤엉키는 최악의 추돌사고가 벌어졌죠. 경찰은 최초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게 최초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전 9시 40분쯤 리무진 버스 차량이 안개를 뚫고 인천 영종대교를 달립니다.

사고가 난 차량들이 나타나고 버스도 도로 한가운데 놓여있던 은색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경찰은 이 영상이 1차 사고 직후에 찍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부분에서 사고가 난 차량 10대의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 관광버스가 검은색 승용차를 추돌한 사고가 1차 사고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벌어진 두 택시 간 추돌도 수사의 초점입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놓여있던 은색 택시의 블랙박스를 면밀히 검토 중입니다.

해당 택시회사 관계자는 기사 한모 씨가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색 택시는 뒤따라오던 흰색 택시가 추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흰색 택시 기사 유모 씨는 뒤에서 오던 차가 자신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다른 차량에 부딪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블랙박스와 목격자를 추가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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