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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찰, 7명 검거…테러 핵심 용의자는 '행방 묘연'

입력 2015-11-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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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현장에서 도주한 테러범은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 경찰은 벨기에 국경지역에서 테러와 연결돼있을 것으로 보이는 7명을 체포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독일 경찰은 국경마을인 알스도르프에서 외국인 3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무장한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지역 구직센터에서 나오는 이들을 붙잡았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여성입니다.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에 나선 겁니다.

적어도 이들 중 한 명은 테러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독일 내무장관 : 테러 가담자들이 유럽 이웃국가로 도주할 수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시차를 두고 4명을 더 체포했는데, 이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유럽 각국은 핵심 용의자인 벨기에 출신의 프랑스인 살라 압데슬람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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