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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트레일러 추돌 후 화재…1억 7000만원 피해

입력 2015-05-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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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대형 트레일러 두 대가 추돌하면서 차량과 화물이 모두 불탔습니다. 전남 영암군 돼지 농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돼지 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트레일러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폭발이 잇따르면서 소방관들조차 접근이 어렵습니다.

오늘(9일) 새벽 4시 반쯤 부산 보배터널 인근 도로에서 57살 남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다른 트레일러를 추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두 트레일러와 차에 실려있던 철판과 H빔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1억7000만 원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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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탄 구조요원이 줄에 매달려 지상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부산 항공구급대가 부산 세미산 금정봉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56살 이 모 씨를 구조했습니다.

환자를 헬기에 태운 뒤에는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구급대는 이씨를 부산대병원 의료진에 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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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 전남 영암군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나 인근 주택으로 옮겨붙였습니다.

이 불로 농장주인 70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돼지 1200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1억8천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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