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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적극 검토해야"

입력 2021-07-07 11:52 수정 2021-07-07 11:53

"방역지침 위반, 무관용으로 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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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 위반, 무관용으로 강력 처벌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수도권 지역 거리 두기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기준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 명이 넘었는데,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이 90%에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에서도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는 등 우리 방역망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기에 1천 명 이하로 통제하지 않으면 나중에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할 수 있다"며, "고위험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지침 위반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수도권 거리두기를 오늘 다시 발표할 예정인데 기존 방안을 뛰어넘는 새 대안이 필요하다”며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촘촘히 방역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2중, 3중 대책을 숙고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오늘 저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치맥 회동'을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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